다음달 5일까지…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1인당 최대 2개까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대학생들의 인구 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8회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의 토론논제를 다음달 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구감소시대의 정책이슈와 청년문제, 세대간 갈등 등 인구 이슈 전반에 대한 찬반토론이 가능한 논제로 공모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다음달 15일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2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해마다 논제는 3건씩 선정돼 대회에서 토론 주제로 사용됐다. 이제까지 선정된 주요 토론 논제들을 살펴보면 △2013년 ‘정년연장은 청년실업을 초래한다’ △2014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 △2015년 ‘출산율, 정부 정책으로 늘릴 수 있다? 없다?’ △2016년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의 충분조건이다? 아니다?’ △2018년 ‘결혼생활에 자녀가 있어야 행복하다’ △2019년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어야 한다?’ 등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는 지난해까지 모두 147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조경애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그 대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좋은 논제들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처음 개최되는 토론대회인 만큼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