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마감 5월 29일, 심사 발표 6월 15일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 이하 공제회)는 대구매일신문사와 ‘2020 전국 재난안전 수기 공모전’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재난안전 수기공모전은 2013년 대구 지하철 참사 10주기와 각종 대형재난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사전 재난예방 및 재난 대응능력 향상의 중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난극복 체험 사연(수기·산문)등을 함께 공유하고자 2013년 처음 마련됐다.

응모대상은 일반 부분과 청소년 부분으로 나뉘며, 특히 청소년 부분의 경우 올해 교육부 장관상(대상)이 추가돼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마감은 5월 29일까지이고 심사 발표는 6월 15일에 대구매일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내역의 총 상금은 2940만원으로 청소년 부분(교육부 장관상 포함) 39명, 일반부분(행정안전부장관상 포함) 28명이다.

재난·재해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을 수기 또는 산문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을 제출하며, 작품 접수는 이메일(maeilsaup119@naver.com) 또는 우편(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사 사업부 ‘2020 전국 재난안전 수기 공모 담당자’)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제회는 전국 재난안전 수기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 예방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및 지역사회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행정안전부,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구매일신문사가 협업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로서 고속열차(KTX) 미니도서관에 수기집을 500부를 비치해 재난예방 경각심을 대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청소년 부분에 교육부장관상이 신설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재난·재해를 체험 또는 극복한 사례들이 공유돼 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 예방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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