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부총리가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서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이 첨단 분야 학과의 신·증설을 좀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서 “지난 11월, 정부는 대학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낼 수 있도록 2021학년도부터 첨단 분야 인재양성 8000명을 양성하기 위해 ‘미래사회 첨단 분야 인재 양성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첨단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융합학과 설치‧운영 요건을 완화하고, 대학이 첨단 분야 학과의 신·증설을 좀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도 사회와 산업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다시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이 긴밀하게 협업해 선순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사회 부처별 단기 대응 현안 과제, 정부부처 협업교과서 개발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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