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개 기업이 참여해 33개 프로젝트 진행…직무 교육을 넘어 채용 모델로도 주목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와 함께 인력 채용 전제로 한 ‘커넥츠 프로젝트’ 성료
프로젝트 참가자의 80% 수준 37명에 대해 네오밸류 채용 검토…최종 채용 규모 논의 중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의 커넥츠 프로젝트가 기업의 새로운 인재 채용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의 커넥츠 프로젝트가 기업의 새로운 인재 채용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는 부동산 개발 기업 ‘네오밸류’와 함께 인력 채용을 전제로 한 ‘커넥츠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가자들에 대한 채용이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오밸류가 프로젝트 전체 참가자(46명)의 80%에 해당하는 37명에 대한 입사 지원 의사를 확인한 후 직무 적합성을 심사하고 채용 규모를 확정해 이르면 6월 중 신규 채용할 계획을 밝힌 것. 이에 따라 에스티유니타스 측은 ‘커넥츠 프로젝트’가 기업의 새로운 인재 채용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채용연계형 ‘커넥츠 프로젝트’를 진행한 네오밸류는 라이프스타일센터 통합운영관리, 직영콘텐츠(밀도·크리타 등)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다.

에스티유니타스는 네오밸류와 함께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2일까지 약 한달 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지원자는 418명에 달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46명을 선발해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매니저로 임명된 현업 도시 분야 리더들과 함께 도시 문제의 해법과 바람직한 도시 문화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거쳤다.

전 참가자에게는 △기업 및 사업지 탐방 △디벨로퍼 직무 소개 △실무 담당자 피드백 △활동비 및 수료증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개인MVP(3명) 및 팀MVP(4명)에게는 네오밸류 도시문화 체험 해외답사 동행(유럽 혹은 미주권) 기회도 주어졌다.

‘커넥츠 프로젝트’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서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학생, 취준생 등이 직접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는 직무 교육 서비스다. 참가자는 현업 전문가와 한 팀이 돼 실제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진로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가자를 채용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직무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 및 실제 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 덕분에 기업들의 참여가 확산되는 추세다. 2018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17개 기업이 참여해 3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네오밸류’와 함께 한 첫 번째 인재 채용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커넥츠 프로젝트는 직무 교육을 넘어 채용 모델로도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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