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14일까지 2020학년도 일반대학원 창업융합학과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창업융합석사 과정은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정신, 글로벌 창업 역량을 지닌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개설됐다.

창업융합학과의 교육과정은 △기업가역량 개발 △사업기회 포착과 사업계획 수립 △창업기업 경영 △성장과 회수 총 4단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前 중소기업청장, 코스닥 CEO 및 중소기업 경영진 출신, 창업학 박사, 글로벌 컨설턴트 등 창업기업 경영에 전문성을 갖춘 전임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어 실무와 창업융합연구 분야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창업융합학과 입학생들은 한양대 창업지원단을 통한 창업공간, 멘토링, 세무 회계 및 법률 등의 지원뿐 아니라 우수 학생의 경우 장학금까지 받는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등의 사업을 주관하며 매년 100여 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드론을 개발한 조남석씨(대학원 창업융합학과 3기)는 “진학 후 실전창업 트랙 교육 과정과 집중 멘토링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진행했다”며 “한양대 기술 창업자 집중 육성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꾸준히 기술 및 비즈니스모델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다 심도 있는 창업학 연구를 위해 진학을 결심한 학생도 있다. 학부생 시절 동문 기술창업기업 사례를 분석해 벤처창업학회지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김하영씨(대학원 창업융합학과 1기)는 이번 대학원 창업연구 트랙을 거쳐 해외 대학 창업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 연구에 힘쓸 계획이다.

류창완 창업융합학과 주임교수는 “한양대는 실용학풍과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그동안 창업인재 및 혁신 기업 양성에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실전 창업 및 기업가정신 연구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한양대만의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정, 프로그램 및 국내외 창업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인원은 석사과정 30명으로 원서접수는 14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에서 가능하며, 상세내용은 대학원 창업융합학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entrepreneurship.hanyang.ac.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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