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대학이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일본학대학이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일본학대학(학장 이상훈) 교수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 전원에게 면학 및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일본학대학 재학생들에게 면학 장학금은 5월 말에, 특별 장학금은 6월 중순에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면학 장학금은 1인당 10만원이 지급되며, 특별 장학금은 경제적 곤란에 직면한 학생 10명에게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상훈 일본학대학 학장은 "일본학대학 재학생들은 소속 학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러한 자부심 가득한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학생들이 따뜻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외대 일본학대학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일본 관련 단과대학으로 일본언어문화학부와 융합일본지역학부로 편성돼 있으며 2020년 1학기 기준 총 433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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