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신종재난 융합인재 양성 위해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산학협력단(단장 이임건)이 최근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4월 부산 7대 전략산업(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스마트해양)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해 부산지역 5개 대학의 7개 사업을 선정했다.

동의대는 ‘블록체인 인력양성 사업단’과 ‘지역거점대학 중심 신종재난 융합인재양성 사업’이 선정되었다. 사업비는 사업별로 7,810만 원과 7,150만 원이다. 

동의대는 부산지역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취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구재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블록체인 인력양성 사업단’은 부산의 해당 분야 실무진의 강의를 통해 직간접적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배우며, 멘토단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실질적인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다. 교육 관련 내용은 실무담당자(dgchoi@office.deu.ac.kr, 051-890-1920)에게 문의하면 된다.

동의대 컴퓨터공학과 장종욱 교수는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력양성이 국내에 매우 필요한 시점이나 교육을 받을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다. 동의대는 실제 실무를 하는 강사진이나 멘토를 확보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거점대학 중심 신종재난 융합인재양성 사업’은 관련 분야에 종사자들의 멘토링과 특강, BLS(Basic Life Support, 기본소생술) Provider 등 재난안전관리에 필요한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교육 관련 내용은 실무담당자(tjdqlswn@deu.ac.kr, 051-890-2197)에게 문의하면 된다.

동의대 경찰행정학전공 김상원 교수는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 테러리즘과 같은 신종범죄, 사회재난 등이 새로운 형태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신종재난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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