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학대가 2020 한식교육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수원과학대가 2020 한식교육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수원과학대학교(글로벌한식조리과)는 최근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한식교육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한식교육 다각화 및 교육기관의 전문기능강화를 통한 우수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수원과학대학교는 한식분야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선발해 재외공관, 호텔 등의 국내 및 해외 취업준비 프로그램과 장·발효 관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아시아 Top 50 베스트 여성 셰프 부문에 선정된 레스토랑 ‘한식공간’ 조희숙셰프를 비롯하여 모던 한식 레스토랑 ‘품’의 노영희 오너셰프 등 산업현장의 우수 셰프들과의 강의를 통해 멘토링을 형성하고 국내외 취업과 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한식조리의 취약점인 발골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경진대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섭 수원과학대 총장은 “한식교육기관 지원사업은 한식 교육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한식교육 인프라 지원, 창의적 한식 인재양성 및 취·창업 촉진을 통해 한식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 뿐 아니라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전문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원과학대 글로벌한식조리과는 2012년 한식특성화학교로 선정돼 그동안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내한식S카페, 푸드트럭 등을 운영했다. 영국 해외한식당 종사자 교육사업,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한식교강사 교육 등 다양한 정부의 위탁사업을 수행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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