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산학협약으로 고용쇼크에 선제적 취업대응

전주비전대와 한국동서발전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비전대와 한국동서발전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15일 대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사업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새만금 개발 사업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재생에너지 개발 관련 산학협력 확산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주비전대측에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 관련 기술협력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관련 인재 양성 및 교육 훈련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연계 협력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 포괄 협력 △대학생 현장 실습 및 체험활동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전주비전대의 취업경쟁력은 국내대학 중 ‘톱클래스’임을 언론보도를 통해 익히 잘 알고 있다”면서 “동서발전은 LNG, 석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사업구조를 가지며 전주비전대 학생들을 우리나라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영광풍력발전소 현장견학 추진을 시작으로 전주비전대의 전기과·신재생에너지과와 함께 다양한 재생에너지관련 협력사업(AI, 드론 등) 시행을 통해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직 총장은 “산업부에서 함께 일하면서 박일준 사장의 혁신적인 업무성과에 항상 놀랐었다”며 “울산에서 전주까지 산학협력 협약을 위해서 방문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동서발전은 ‘포스트코로나’ 규제 입증책임제를 도입하고 수요자 중심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사업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해 우리 대학에서 하반기 채용설명회 및 멘토링데이를 개최할 수 있게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2001년 4월 설립돼 ‘2030 세상을 풍요롭게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목표로 하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다. 깨끗한 에너지 공급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석탄화력, 중유화력, 복합화력, 소수력, 태양광 등의 사업포트폴리오로 연 5조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300여 전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