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농촌에서 동남아시아 등지의 여성들과 국제결혼이 자연스러운 해결책이 됐지만 과거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로 여성들이 떠난 농촌을 지키던 총각들이 결혼을 못해 자살하는 등 사회문제가 심각했다. 30년 전 4월 23일 건국대에서 열린 '전국 농민회 결성대회' 중 교내에 걸린 '여학우는 농촌총각을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이색 현수막이 당시 시대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본지 제37호 1면.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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