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코로나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3월 초부터 학생들의 대면수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 중이다.
대학일자리본부는 2020년도 상반기 공개채용을 대비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고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을 전화·온라인·화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Zoom을 이용한 실시간 양방향 화상시스템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이번 화상을 통해 첨삭을 진행한 간호학과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취업준비를 위한 특강을 들을 수 없었는데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한 취업 동향, 직무분석, 화상 컨설팅 등 유용한 취업 정보와 컨설팅을 진행해 취업전략을 계획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규교과목과 연계한 비대면 3UP(Dream UP, Goal UP, Vision UP) 커리어로드맵(진로디자인) 경진대회 및 3GO(자소서 미리쓰GO, 경진대회 잡GO, 취업으로 GO)자소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 할 것으로 예상하여 진로 및 취·창업에 필요한 동영상(면접 및 이미지메이킹, 부서(학과)별 비교과 프로그램 소개 등)을 온라인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성격유형 및 대인관계를 위한 진로 동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이 어디에서든지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취업지원센터에 바란다’는 제안 제도를 운영해 학생이나 교수가 대학 생활 및 진로, 취업 준비를 위한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안받고 있다.
이준혁 학생성공처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학생서비스가 대학가에 자리 잡는 큰 전환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