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정경·창업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KOWORKS(이하 ‘코웍스’)를 통해 진행하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수행기관 영프로페셔널(YP)사업(이하 ‘YP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정경·창업대학원은 YP사업 선정을 통해 7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7개월 간 KOICA 석사학위과정을 담당하게 될 우수 청년인재(YP) 1명을 채용한다.

KOICA는 매년 YP사업 진행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ODA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수행기관에게는 국제개발협력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한 청년인재(YP) 채용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YP사업을 통해 채용된 우수 청년인재(YP)는 KOICA와 코웍스 인재양성팀에서 제공하는 차세대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한 공통필수교육과 전문성 및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별 선택교육을 받게 된다. YP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사업수행 경험을 쌓아 ODA전문 인력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정경·창업대학원의 우수 청년인재(YP)로 선발되면 KOICA 석사학위과정 담당 직원으로서의 업무 수행을 통해 약 30개국 출신의 개도국 공무원 56명과 함께 7개월 동안 교류하며 석사학위과정 학사 지원,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 참여지원 및 졸업생 네트워크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업무수행을 위한 ODA 기본 소양과 행정 관련 교육 등 사회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에 대한 교육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연세대 미래캠퍼스 정경·창업대학원은 2011년부터 KOICA의 석사학위과정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KOICA 석사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44개 개도국 출신의 공무원 190명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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