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종 지음 《된다! 유튜브·SNS·콘텐츠 저작권 문제해결》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25년간 저작권을 다뤄온 판사 출신 변호사가 꼭 알아야 할 저작권법에 대한 실무 답변 108가지를 정리한 《된다! 유튜브·SNS·콘텐츠 저작권 문제해결》을 펴냈다.

《된다! 유튜브·SNS·콘텐츠 저작권 문제해결》은 콘텐츠 관련 종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법의 핵심 내용만 쏙쏙 담았다. 현재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오승종은 국내외 생생한 판례를 골라 온·오프라인 상담 사례를 108가지로 정리했다.

유튜버, 디자이너, 마케터, 쇼핑몰 운영자, 학교·학원 선생님 등은 각자 자기에 맞는 질문과 내용을 골라 읽어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으로 내 저작권과 콘텐츠를 지키고 다른 사람의 저작권 침해도 예방할 수 있다.

책 전반부는 콘텐츠 종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법의 핵심 내용만 간추려서 친절하게 소개했다. 저작권은 기본적으로 어떤 권리이고 어떤 콘텐츠가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지, 또한 콘텐츠를 이용할 때 어느 범위를 넘어서면 저작권 침해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는 물론이고, 초상권·디자인보호법·상표법 등 저작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권리와 법도 함께 설명한다. 

후반부에는 오승종 교수가 진행했던 저작권 상담 사례 600여 개 중에서 108개를 추려 Q&A 형식으로 담았다. '제가 찍은 여행 사진을 여행 정보 전문 업체에서 마음대로 퍼가서 사용했는데 신고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서 퍼온 이미지나 영상을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사용해도 되나요?' '유튜브 영상에 글꼴을 불법으로 사용했다면서 경고장이 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내 창작물의 저작권을 지키기 위한 질문도 모아있으며, 다른 사람의 저작권을 침해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을 위한 질문도 모았다. 특히 유튜브, 웹 사이트, 디자인, 쇼핑몰, 교육 등 분야별로 구분돼 찾아보기 쉽다. (이지스 퍼블리싱/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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