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학생취업처가 지난 19일 백인제기념도서관 인문교양세미나실에서 '2020년 제1차 진로지도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0학년도 진로교과목 개발 현황과 코로나 19 대응과 관련,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다. 인제대 이범종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학과(부) 진로지도 교수, 직원 등 50여 명의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이범종 교학부총장은 “진로 및 취·창업지원 부서와 학과 간의 협력 및 유대를 강화하고 학과별 진로지도 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진로설정과 취업 역량 개발 지원에 진로지도 교수와 학생취업처,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과 교과목 연구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로지도 교육 포럼은 리버럴아츠칼리지(i-Lac) 김영미 교수(진로교육전담)의 ‘2020학년도 1학년 2학기 진로교과목’을 주제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이번 진로교과목 개발에 있어 인제대의 핵심역량(i-5C)을 진로교과목 개발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했다”라며 “진로교과목 커리큘럼과 비교과 프로그램 연계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진로교과목의 내실 있는 커리큘럼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교수님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코로나 19 대응과 대학일자리센터 최희은 선임컨설턴트의 주요 프로그램 소개가 진행됐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다양한 비대면 상담 및 온라인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대면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설치된 감염 예방 아크릴판으로 학생들과의 접촉을 제한해 진행되는 상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진로 및 취업 내용을 주제로 강의 영상을 제작, 학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제대 배성윤 학생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플랫폼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겠다.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진로 및 취업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