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권정책 ·인권의식 향상 나서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 피용호(법학)·박미랑(경찰학) 교수가 대전지방경찰청 인권위원으로 위촉됐다.

대전지방경찰청은 21일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법률전문가인 피용호 교수와 범죄학 전문가인 박미랑 교수를 포함해 6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피용호 교수는 국무조정실 국정수행평가위원을 거쳐 현재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위원이자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동인권 및 입법전문가로 저명한 법학자이다.

경찰학전공 박미랑 교수는 대법원 양형연구회 운영위원, 법무부 공적심사위원, 경찰청성과평가위원, 대한범죄학회 이사 등 범죄학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권위원들은 대전경찰의 인권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경찰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 친화적 시설 마련 등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피용호 교수는 “국민 인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법률가로서의 실무경험을 살려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지역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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