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유명 학과 교수가 직접 멘토 역할해 실질적 체험활동의 기회 제공
올해부터 체험 가능 학과 확대 운영해 체험의 폭 넓힐 계획

지난해 11월 오산시 성호중 1학년 학생들이 ‘미리내일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신대 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오산시 성호중 1학년 학생들이 ‘미리내일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신대 박물관을 견학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오산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오산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미리내일학교’에 4년 연속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신대는 2016년부터 총 17회에 걸쳐 미리내일학교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매홀중·문시중·성호중·세마중·오산원일중·운암중·운천중 등 오산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이 한신대에서 대학과 미래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한신대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서는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컴퓨터공학부·한국사학과 등 유명 학과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멘토 역할을 담당하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리내일학교를 담당하는 입학홍보팀은 참가 학생들이 학과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체험의 폭을 확대하고 구체적인 진로설계가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체험 가능 학과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미선 입학홍보처장은 “한신대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 미리내일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꿈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재미있고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오산시의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내 일(JOB)을 체험한다’는 의미와 ‘나의 미래(TOMORROW)를 미리 체험해보자’는 취지로 다양한 현장에서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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