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학습자 고등평생직업교육의 길 열어

마산대 전경
마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가 2020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제3유형, 후진학선도형) 대학으로 선정됐다.

부산·울산·경남 권역별 1개 사업단을 선정한 이번 발표에서 마산대는 경남정보대, 동원과학기술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남권 커뮤니티 기반 성인학습자 맞춤형 라이프 리디자인’을 사업목표로 향후 2년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주관대학인 경남정보대의 동남권직업교육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마산대의 경우 창원직업교육센터, 동원과학기술대의 경우 양산직업교육센터가 협업 체계를 구성해 성인학습자 통합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한 후진학의 수월성 제고, 평생직업교육과정의 공동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구축 및 확산, 거버넌스 확충으로 평생직업교육의 허브로서 대학의 책무를 다하고자 하는 데에 뜻을 두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4차산업신기술전문가양성과정, 마산대는 헬스케어전문가 양성과정, 동원과학기술대는 소재·부품 정비산업기술인 양성을 주축으로 자격취득기반 전문기술인 양성 등 잡-칼리지를 운영하며, 이밖에 소자본 창업의 스타트업-칼리지와 저소득 소외계층의 맞춤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셀프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핵심 수행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각 대학에 개설된 평생직업교육 과정은 부산, 창원, 양산 등 지역 구분 없이 원하는 성인 학습자에게 전체 국비무료과정으로 제공되며,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습 이력을 관리함으로써 후학습 학위과정 이수시 선행학습인증시스템 등을 통해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하는 길까지 열어두고 있다. 창원지역 문의는 마산대 평생교육원으로(055-230-1125)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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