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 아마존 US 입점 협력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이 경남 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아마존 US 입점을 돕기위해 학생 마케터로 나섰다.
 
인제대 GTEP 사업단은 2일 경남 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한 ‘2020 경남도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학생 마케터 발대식’을 가졌다. 11월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경상남도 주최, 경남 KOTRA지원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로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등 기업 간 대면 상담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도내 기업의 아마존 US 입점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인제대 GTEP 사업단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15개 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을 돕는다. 1개 기업당 학생 2~3명을 매칭해 기업별 홍보·마케팅 전략 구상, SNS 제품 홍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6월 2일 1차 교육에서 ‘가상계좌 생성 및 아마존 회원가입’을 위한 필수 정보 등록을 마쳤다. 7월 2차 교육에서는 아마존 제품등록과 성공적인 상품 컨텐츠 리뷰 교육을, 8월 3차 교육에는 키워드 광고 및 프로모션, 고객관리 등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을 마치면 8월부터 인제대 GTEP 사업단 학생 마케터들이 참여기업에 사업제안서 제출하고 승인을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11월까지 미국 아마존 물류창고에 제품을 입고시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 기업인 몽고식품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해외전시회 참가가 막막한 상황에서 인제대 GTEP사업단 학생 마케터들과 함께 아마존(US)시장 입점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유통망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제대 정상국(경영학부 교수) GTEP 사업단장은 “이번 경남도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은 세계 1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시장을 경험해 보고, 학생들의 전자상거래 분야 창업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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