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학원이 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캠퍼스에서 서울방배경찰서(서장 손동영)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200장을 전달 받았다.

그간 방배경찰서는 백석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재학생 대상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

백석대 이경직 대학원교학처장은 “평소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방배경찰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외국인 재학생들도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의 방문이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차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학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한 서울방배경찰서 박상희 계장은 “교내 방역과 외국인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남이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대학원은 코로나19로부터 재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외국인 재학생들의 안전한 한국 생활을 위해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와 함께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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