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가 10일 각 대학에 통보됐다.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1유형(자율협약형) 사업은 권역별로 A등급(30%), B등급(50%), C등급(20%)이 결정됐다. 2유형(역량강화형, 12개 대학)에서는 A등급 4개교, B등급 6개교, C등급 2개교가 정해졌다. A등급과 B등급 대학에는 가중치별로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C등급 대학은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1유형의 경우 △수도권(53개 대학)에서는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인천대, 중앙대, 한양대(서울·에리카) 등 16개교가 A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서울대와 연세대 등 26개교는 B등급을 받았고 C등급은 11개교다. 

충청권(26개 대학)에서는 A등급 8개교, B등급 13개교, C등급 5개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대가 A등급에 올랐다. 대경강원권(18개 대학)에서는 계명대와 영남대 등 5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고 9개 대학은 B등급을, 4개 대학은 C등급을 받았다. 

호남제주권(17개 대학)에서는 전남대와 전북대 등 5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다. 9개 대학은 B등급을, 3개 대학은 C등급을 받았다. 부울경(17개 대학)에서는 경상대, 부산대 등 5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고 9개 대학이 B등급을, 3개 대학이 C등급을 받았다.

또한 2유형의 경우 4개 대학은 A등급, 6개 대학은 B등급, 2개 대학은 C등급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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