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건국대, 홍익대 등 대학가에는 타로 점집들이 지금도 우후죽순처럼 늘어서 있다. 30년 전 본지 기사에는 ()보는 대학생들이 늘어난다고 보도했다. 역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동아리를 만들거나 개인적인으로 주역공부를 하며 축제 때는 점술소' 를 운영하는가 하면 일부는 서울시내 카페에 진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주, 관상, 궁합을 봐주면서 짭짤한 수입을 올려 신종 아르바이트로 부상하기도. 동국대, 이화여대, 방송통신대 등은 연합동아리 사주공간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다. 재미삼아 보기도 하지만 지금도 점집들은 취업, 연애 운 등 미래가 불안한 대학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본지 제435면.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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