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 비서학과, 유기견 봉사활동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윤여송) 비서학과 봉사동아리 아리아리 학생들이 13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 ‘내사랑 바둑이’를 방문해 유기견 봉사활동을 했다.

김영석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3년째 이곳에서 유기견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부터는 최준기 비서학과 교수와 아리아리 동아리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유기동물보호소에 봉사자와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견사 정리 작업, 유기견 산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유기견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비서학과 학생들은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인 내사랑 바둑이에서 봉사활동 후 매주 유기견 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최준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운동 부족인 학생들과 봉사자 및 후원의 손길이 끊어진 유기견이 함께 산책하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봉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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