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연령별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귀농·귀촌 준비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연암대 부설 평생교육원 귀농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0 귀농·귀촌 준비 과정’은 총 2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 연령대의 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귀촌 준비 과정’과 40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전직창업농 맞춤형 창업 준비 과정(9월 8~25일)’ 2가지로 각각의 교육과정은 1주 또는 3주에 걸쳐 교내 합숙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귀농·귀촌 교육의 상세 모집 요강은 연암대 귀농지원센터 홈페이지(http://refarm.yonam.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 메일과 전화(이범호, bh@yonam.ac.kr, 041-580-5517)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0년에 가장 먼저 시작되는 전 연령 대상 ‘귀촌 준비 과정’은 오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기본적인 지역 탐색에서부터 토지 주택 마련, 시골 살이 준비하기, 이웃 간 갈등 관리, 가드닝 및 텃밭관리, 농산업 재무회계, 영농 창업계획 수립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이어 9월 8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4050세대 대상 ‘전직창업농 맞춤형 창업 준비 과정’교육이 진행되며 이 교육에서는 정착설계, 농업경영, 품목이해, 재배실습, 농기계 실습, 선도농가방문 등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춘근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인해 전년대비 귀농귀촌 교육과정이 축소됐지만 교육생께서 농업과 농촌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미래에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활동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연암대 귀농지원센터는 10년 이상의 귀농·귀촌 교육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2018년 귀농·귀촌 공모교육 운영기관 최우수 S등급’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약 1000명 이상의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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