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 공학계열 특성화대학… 인성·기술·취업 중심 명품인력 양성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 선정‧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A등급 획득 ‘겹경사’
‘스마트 팩토리’ 운영 기술인력 양성과정… 신규 일자리 창출·지역 성장 견인
새로운 형태의 학습·문화공간 ‘JOY 도서관’ 개관… 소통·창의 공간으로 활용

호남지역 최초의 열린도서관 ‘JOY 도서관’ 내부
호남지역 최초의 열린도서관 ‘JOY 도서관’ 내부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가 비상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올해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과 3유형(후진학선도형) 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해 사회맞춤형선도전문대학(LINC+) 사업까지 선정되며 매년 70억원 가량의 교육부 지원을 받는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조순계 총장은 조선이공대를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포부를 갖고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호남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대학으로서, 인성·기술·취업을 중시하는 실무 명품인력 양성을 목표로 일류대학으로의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과 3유형 (후진학선도형) 사업에 선정되며 매년 70억원 가량의 교 육부 지원을 받는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 지역 수요 대응 평생직업교육 거점 역할 수행 = 조선이공대가 최근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에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맞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조선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 신규 지원대학 10개교에 선정돼 평생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하게 됐다”며 “또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은 전문대학이 산학관 거버넌스 및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후학습 과정 운영을 통해 각 지역의 수요에 대응한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2021년까지 2년간 총 200억원, 학교당 연간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조선이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 유망산업인 ‘스마트팩토리’ 운영 기술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설비 전문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생산자동화산업기사 자격 취득 지원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란 제품의 조립, 포장, 점검 등 전 과정이 ICT융합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공장이다. 조선이공대는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통해 지역 평생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선이공대는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올해 4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조선이공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유형(자율협약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1차년도에 해당하는 2019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조선이공대는 △핵심성과지표(취업률,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총강좌수) △사업추진실적 △성과관리 등 사업의 주요 핵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017~2019학년도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자수 975명 = 조선이공대는 학생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생활과 진로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경력관리 시스템 ‘학생이력관리시스템(JOY ACE system)’을 구축하고 매년 ‘JOY ACE’ 인재를 선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재학 중 학생들이 수강했던 교과목, 비교과과정, 직무능력 성취 결과 등이 집대성돼 효과적으로 학생의 경력 및 취·창업 역량을 관리하게 된다. ‘JOY ACE’ 인재란 산업 현장에서 직업인에게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로, 입학 후 졸업까지 학생의 이력ㆍ학습관리 등 대학 생활 전반에 걸친 활동사항을 평가해 선정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 현장견학, 창업동아리, 전공자격증 취득 지원, 입사서류 코칭, 취업대비 특강, 성공창업 캠프,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조선이공대는 매년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자 수가 늘고 있다. 2017~2019학년도에 기아자동차, GS칼텍스, 포스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공공기관으로 97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취업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품영양조리학부는 2018년도 제42회 영양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호남 최초 ‘JOY 도서관’·‘학생드림센터’ 개관 = 조선이공대가 최근 새로운 형태의 열린 도서관을 개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공계 대학생들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교양과 인문사회 정보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하고,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대학 3호관 1층 로비에 ‘JOY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 JOY 도서관은 호남지역 대학도서관 중 최초의 열린 도서관이다. 총 3500여 권의 기증도서와 230종, 1400부의 간행물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 열람 등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소통 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JOY 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형태의 이미지와는 달리 분위기 있는 천장 조명과 함께 편리한 좌석 배치는 물론 소규모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작은 무대까지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전망이다. 

조선이공대는 JOY 도서관 옆에 ‘학생드림센터’라는 학생 맞춤 원스톱서비스 공간을 완성했다. 학생역량개발 원스톱서비스를 위한 학생드림센터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들의 심리상담, 진로상담, 학생역량개발상담, 학습상담 등 전문가가 항상 상주하며 원스톱 상담이 가능한 공간이다. 조선이공대는 학생드림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은 물론 사회와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인성과 직무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순계 총장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학습·문화공간이 마련됨으로써,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JOY 도서관과 학생드림센터를 활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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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생드림센터

[2021학년도 신설학과 소개] 레저스포츠산업과…4차 산업혁명 시대 스포츠 통한 부가가치 창출= 조선이공대는 예체능계열의 ‘레저스포츠산업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정원은 주간 40명, 야간 20명이다. 

조선이공대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레저스포츠산업의 인기를 반영해 ‘레저스포츠산업과’를 신설했다. 레저스포츠산업과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포츠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학과다. 조선이공대는 스포츠 산업 분야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이며 융합적 사고를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순계 총장은 “조선이공대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라며 “스포츠와 공학의 융·복합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미래 스포츠산업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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