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인근 초등학교 해충 방제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속 전개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16~17일 양일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미뤄왔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연암대가 16~17일 양일간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왔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16~17일 양일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미뤄왔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연암대는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의 중요성이 강화된 시점에서 천안시 성환읍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매미나방 애벌레 등 각종 해충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집중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교 학생들의 단계적 등교가 이뤄지고 있는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하교 시간 이후 교내 운동장 및 교사 주변의 방제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 안전 및 쾌적한 면학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연암대는 2005년부터 대학 인근 지역인 수향리(1,2,3구), 도하리(1,2구), 율금리, 양령리 일대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설 명절 이전, 봄·가을 초등학교 개학시기 맞춰 대학 방역차량을 이용해 수목에 발생하는 모기, 벌레 등의 각종 해충 퇴치 방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최근 강원 원주와 횡성, 충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미나방 애벌레 등 각종 해충 유입이 발생함에 따라 농림지역과 지역주민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7월경 성충이 되면 도시지역까지 번질 수 있어 현재 지자체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활동이 진행 중이다. 이에 맞추어 연암대도 매미나방 방제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육근열 총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걱정과 근심이 줄어들 수 있도록 인근 초등학교 주변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의 피해 예방과 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연암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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