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화상 오리엔테이션 진행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실내디자인전공이 16일 코로나19로 미실시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간 화상으로 실시했다.

실내디자인전공 교수, 학생회, 학년대표는 2019년 리모델링한 학술정보관(도서관)의 무비라운지에서 이번 행사를 열었다. 1995년에 1회 신입생이 입학한 실내디자인전공의 간략한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교과과정, 취창업 진로, 학과활동, 캠퍼스 소개 등의 설명이 사진 및 동영상 자료를 통해 이어졌다. 

신입생들의 소감에서는 직접 와서 선배들을 보고 싶은 마음과 전공에 대한 학업의지, 신입생 친구들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감정 그대로 전달했다. 참석한 재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정지석 실내디자인전공주임은 “실시간 화상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이번 학기가 마치기 전에 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바람을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측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강의를 들어야 했던 모두가 서로에게 격려를 하는 등 희망과 발전의 원동력을 느끼는 자리였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라는 목적을 넘어 다음 학기로의 활기찬 발걸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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