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교육 혁신 선도
학습공동체와 스마트에듀테크 도입, 개인 맞충형 교육통해 실무역량 강화

연성대 전경
연성대학교 본관·창의교육센터·연곡문화센터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대한민국 혁신 전문대학’의 혁신사업(자율협약형)과 후진학선도형 사업에서 모두 최고 등급(A등급)을 받았으며 권역별 평가를 받은 혁신사업은 수도권 1위의 쾌거를 거뒀다.

그동안 수많은 전국 1위, 수도권 1위의 성적을 거둬온 연성대는 2012년 교명 변경 이후 제2의 창학을 선포하며 대학중장기발전계획(ADVANCE+ 2022)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SCK)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연이어 선정되며 대학가 사이에서 ‘최단기 전관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해당 사업의 교육부 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로 평가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9년 대한민국 혁신전문대학사업의 전체 2개 부문(자율협약형, 후진학선도형)에 모두 선정됐으며, 이번에 두 사업에서 모두 최고 등급(A등급), 수도권 1위의 성적을 얻었다.

연성대는 이와 같이 지난 5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국내 각지의 대학은 물론, 해외 유수의 대학, 나아가 해외 정부 관계자들까지 벤치마킹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커리어라운지에서 학습공동체 활동중인 학생들
커리어라운지에서 학습공동체 활동중인 학생들

■ 비밀은 교육혁신… 경계 뛰어넘는 교육혁신 ‘연성 Education 4.1’ = 연성대가 이렇게 모든 평가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비결은 연성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모델인 ‘연성 Education 4.1’에 있다. 

‘연성 Education 4.1’에서 숫자 4는 기존 PC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정보화 시대(3차 산업혁명)의 인재 양성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진일보한 교육의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연성대는 이를 위해 기존 교육의 틀인 전공의 경계, 대학-현장의 경계, 교수자와 학생의 경계,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는 교육혁신을 시행하고 있다.

첫째로 기존 학과 또는 전공의 경계를 넘어 자기 전공 외에 다양한 융복합전공을 이수할 수 있는 ‘Gem아카데미4.1’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비즈니스&글로벌 아카데미, 미래창의 아카데미, 앙뜨레프레너 아카데미의 3개 아카데미에서 경영학과 공학이, 디자인과 인문학이 만나서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19년에는 111명의 학생이 ’창의VR/AR실무과정‘ 등을 이수, 목표 대비 2배를 달성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난 10여 년간의 대학 서비스 특성화를 발전시켜 기업의 전문 CS인력을 재교육할 정도의 서비스아카데미 또한 신설될 예정이다.

한편, 연성대는 2019년부터 계열과 상관 없이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과 창의실습’ 교과목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컴퓨팅사고/코딩, 3D프린팅, VR의 3가지 내용을 모두 실습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최신 기술을 접함과 동시에 본인의 전공과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높은 교육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로 대학과 현장의 경계를 허물며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실무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철헤어커커와 협약한 ‘KERKER헤어디자인과정’, 에스티로더 브랜드와 협약한 ‘ELCA뷰티어드바이저과정’ 등 특정 기업들과의 100% 취업 약정을 통해 현장업무를 바로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LINC+사업 9개 과정에서는 협약업체에서 제공해 실제와 100% 동일한 환경의 실습실을 구축, 현장 중심의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창의교육센터를 완공해 메이커 스페이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창의인성교육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최첨단 실습실을 완비했다. 또한 졸업학년도 중 한 개 학기를 기존 수업방식과 달리 교수, 산업체 전문가, 학생들이 함께 산업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Gem프로젝트학기제’를 시행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셋째로 교수자와 학생의 경계를 넘어, 학생 스스로 가르치며 배우는 ‘교학상장’에 기반한 학습공동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상의 멘토링을 넘어 온라인상의 학습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2019년 132팀이 활동해 목표인 70팀을 2배 가까이 상회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티로더 실습실
에스티로더 실습실

■ 사람 중심의 교육혁신 ‘연성 Education 4.1’ = 연성대의 교육모델인 ‘연성 Education 4.1’에서 ‘.1’은 어떠한 것의 최초 버전(.0)을 향상시켰을 때(업그레이드) 사용하는 표현에서 착안한 것이다. 연성대는 ’교육(Education) 4.0‘을 발전시킨 교육의 모습, 그 해답을 바로 ‘사람 중심의 교육혁신’에서 찾았다. 그리고 그 핵심에 바로 ‘학습공동체(Learning Community)’가 있다.

학습공동체란 여럿이 서로 가르치면서 배우는 ‘교학상장’에 기반한 자기주도적 학습모델이다. 이는 연성대가 교육부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에서 전국 1위의 평가를 받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교육혁신 모델로서, 연성대는 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관통하는 모델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차별화된 교육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학생들끼리, 학생과 교수가, 학생과 산업체 전문가가, 학생과 졸업생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습모델로서, 공동체적 가치관 형성과 자기성찰이 이뤄진다. 특히 연성대는 이를 최근 트렌드인 온라인 크리에이터와의 접목을 통해 ‘학습크리에이터’를 양성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학습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1’의 또 다른 열쇠는 ‘No Student Left Behind(어느 학생 한명도 뒤처짐이 없도록 함)’에 있다. 연성대는 스마트 에듀 테크놀로지를 도입해 학생 한명 한명에게 맞춤화된 교육을 통해 학생의 실무역량을 제고하는 에듀테크 기반 완전학습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연성대는 2014년부터 전문대학 최초로 서비스러닝을 도입해 학생들이 전공봉사를 통해 전공역량과 인성을 동시에 함양하도록 하고 있다. 헤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은 2015년 이후 매월 경희대학교병원 암병동 환자 연인원 1500명의 헤어미용 및 메이크업 봉사를 수행해 왔다. 이와 같은 지역사회 영유아 놀이와 동작활동 지도, 지역 소상공인 SNS마케팅지원 등 매년 2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연인원 4458명이 참여해 학생과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중인 학생들
라이브 방송중인 학생들

■ 전 세계로 그리고 전 세대로 = 연성대는 이러한 교육혁신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첫째, ‘Gem-글로벌 레지덴셜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준별 맞춤 어학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 역량을 키우고 있다. 둘째로 ‘Gem-글로벌 프리 인턴쉽 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4주간 해외 직무관련 연수 및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나아가 해외 취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Gem-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국외 어학연수를 수료하고 해외취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간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서로의 성장과 올바른 문화이해를 지원하는 ‘연성인 멘토링’, 4박 5일 캠프형 프로그램으로 산업체 탐방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GET 올레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취·창업 역량강화를 돕고 있다.

연성대는 평생직업교육의 사회적 요구에 대한 전문대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문대학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먼서비스산업 혁신교육의 리더로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직업교육 및 후진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영유아케어 교육, CS아카데미, 명인명장교육, VR·3D 기술 융합교육 그리고 휴먼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 재직자의 고등직업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이와 같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끊임없이 교육혁신을 이뤄내며 발전하고 있는 연성대는 2020년 현재 대학중장기발전계획(ADVANCE+ 2022)의 완성기에 접어들어 창의·융합 교육체제 혁신, 맞춤형 경력관리체계 강화, 가치창출 산학협력 강화 등의 대학 발전 목표를 완성하면서 대한민국 대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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