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밖 인터폰으로 1차 문진, 한성대 건강관리실의 일상
문 밖 인터폰으로 1차 문진, 한성대 건강관리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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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K방역, 대학 최일선엔 의무실이...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대학 내 의무실(보건실)의 역할과 위상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됐지만 일부 대면수업과 교직원, 학생조교 등 상근 근무자들의 초기 안전이 가장 가까운 의무실에 달려있기 때문.

18일 한성대 건강관리실에 설치된 인터폰은 수시로 울렸다. 코로나 이후 방문자의 대면접촉을 피하기 위해 설치한 인터폰을 통해 의심증상이 있는 방문자가 의무실 밖에서 1차로 증상을 설명하면 문진 상담 후 방문자 스스로가 비치된 체온계로 자가진단을 하고 안전이 확인되면 증상에 따른 약을 처방하고 있다.

젊은층에 크게 퍼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 5월에는 하루 30~40명이 의무실을 찾는 등 권후관 건강관리실장은 감염 불안감 속 교내 방역 및 방역시설 관리와 업무 폭주에 눈코 뜰새 없는 나날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권 실장은 "빠른 대처로 학내에서는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강관리실이 업무의 중심으로 떠오른 현실이 안타깝다"며 "일상의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코로나19로 힘든 심경을 밝혔다. 권 실장이 안전이 확인된 건강관리실 방문 학생들에게 처방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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