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윤여송)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수혜기업으로 15개 유망창업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들은 투자유치와 창업교육, 제품성능검증 등 초기창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인덕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지원기관으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대학의 창업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지원 기간은 2021년 2월 28일까지로, 선정된 15개 기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사업화 전반에 걸친 컨설팅이 제공된다. 인덕대 창업지원단은 경영 및 기술에 대한 컨설팅 지원부터 시장반응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업아이템검증은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개발기술 및 제품의 시장 수용성을 검증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8~9월 동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사업방향, 타깃고객, 상품성 등을 검증해 준다. 전문기관을 통한 소비자 반응조사를 지원하며, 수요조사→고객인터뷰 및 관찰테스트 실시→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초기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원활한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마케팅, 인증, 재무회계 및 지재권 보호 등을 지원한다.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마케팅, 인증, 기술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 안정화를 지원하는 ‘IDU Start-up Stabilizing Support’ 프로그램이다. 브랜드 개발, 홍보동영상 제작, 홍보물 제작비용 등을 지원하고 제품인증, 시스템인증, 기술자료 임치수수료, 임치갱신수수료, 기술가치평가수수료, 기장대행, 결산 및 조정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인덕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전문 인프라를 보유하고 학생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센터, 창업교육센터 등 지속적으로 창업지원 전문조직과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대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서울 동북권역 창업문화를 선도하는 거점대학의 위상을 정립했다. 2011년부터 8년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운영하면서 400여 명의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했다.

창업휴학제, 창업대체학점인정제, 창업장학금, 해외인턴십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구축 및 창업마일리지, 창업플랫폼 등을 신설해 학생창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융복합 고부가가치 기술창업을 선도하는 창업강좌, 창업멘토,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 동북권역 핵심거점대학으로서 노원구 등 지자체와 협업으로 창업&지역경제한마당 창업박람회를 운영, 창업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있다.

한편 인덕대는 △전문대 유일의 8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 대학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대학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 선도대학 △지역거점 (예비)창업자 육성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합형 대학 선정 △창업지원사업 및 유관기관 연계 지원사업 △지자체와 협력해 서울 동북부 창업박람회 개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운영 △IDU 창업펀ZONE 운영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