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부 정진석, 의예과 이창환, 이명섭, 송영섭 교수팀
3년 동안 해마다 5억원 지원받아 신기술 개발

2020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울산대 의예과 이창환 교수팀이 폐암환자의 폐암 단백질을 보며 폐암 진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창환 의예과 교수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4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대 선정 과제는 △수소 모빌리티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한계 요소기술(연구책임 정진석 화학공학부) △유비퀴틴 조절을 통한 폐암제어(연구책임 이창환 의예과 의생명과학) △항암 면역 기능이 소진된 T세포 재활성화 유도(연구책임 이명섭 의예과 의생명과학) △항염증 색소조절 국소약물 발굴 및 의약화학적 최적화(연구책임 송영섭 의예과 의생명과학)이다.

정진석 화학공학부 교수 과제는 수소경제사회로의 진입을 위한 수소 생산·저장 원천기술 개발을, 이창환 의예과 교수 과제는 말기까지 되도록 병 인지가 쉽지 않은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기초연구실은 올해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3년 동안 해마다 5억원씩 지원받아 연구 개발에 몰두한다.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 개발과 젊은 연구자 육성을 위해 100개 연구실을 선정한 이번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는 지방종합대 27개 과제가 선정된 가운데 울산대는 5개 과제에 선정된 경북대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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