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F&B과 학생들
호텔외식F&B과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양재동 aT센터의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호텔외식F&B과 학생들이 출전자 전원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사)집단급식 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9개 정부기관이 후원하고 중국, 일본 등에서 2000여 명이 출전한 행사로, 대한민국 상반기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호텔외식F&B과의 김소희·이나영·성이슬·곽수연·김유빈·이현석·최재웅·한유빈·유승화 학생은 9인 1조 전시경연(특별전시)부문에 출전, 조선시대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주제로 3층 규모 전시와 음식디미방의 146가지 요리 중 40가지 요리를 선보이며 금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했다.

또한 이현석·석승연 학생은 이번 2020년도에 입학한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2인 1조 전시경연(레스토랑요리) 부문에 출전해 페투치네를 이용한 참나물 알리오올리오와 감자, 고구마, 다진새우를 이용한 완자튀김 요리인 완자 카다이프 메뉴를 요리하여 양식메뉴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선보이며 은상을 수상했다.

신구대 호텔외식F&B과는 2019년에도 같은 대회에 출전해 금상, 동상,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큰 상을 수상했다.

김소희 학생은 “조원 9명 모두 요리대회에 처음 출전해 준비 방향을 잡기 어려웠지만 조원 전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조원 모두가 본인의 의견을 성실히 내줘 멋진 전시요리와 좋은 상이라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밤낮으로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주신 김명희 교수님, 아낌없이 응원을 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승희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낸 제자들이 자랑스럽고,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김명희 교수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계발해 훌륭한 쉐프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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