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비교과 활동 활성화, 교과과정 중 배운 지식 현장과 연계 ‘기대’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아동학과(학과장 류미향)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구호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6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MOU를 체결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보호와 교육, 보건영양, 생계 지원, 인도적 지원, 해외결연후원 등 국내사업 및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협약식에는 류미향 학과장을 비롯한 아동학과 교수진, 김민정 남부지부장 등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동아대 아동학과 재학생의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옹호사업’ 참여와 대학원생의 ‘긍적적 훈육’ 교육 및 아동권리 강사 교육 활동,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산학협력 등에 협력키로 했다.

류 학과장은 “비교과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과 학과 발전을 위한 교수님들의 애정,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지속적 협력관계 등을 바탕으로 이번 MOU가 성사됐다”며 “동아대 아동학과 학생들이 진로를 적극 탐색하고 교과과정 중 배운 지식을 현장과 연계해 실천적 지식을 쌓아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장은 “대학 동아리나 학과 단위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이미 동아대 아동학과 학생들이 많이 활약해주고 있어 이번 공식 협약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아동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등을 위한 좋은 콘텐츠를 확산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아동학과는 학내 학과평가에서 3년 연속 인문사회계열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발판으로 ‘영유아 보육 및 교육’과 ‘아동발달심리 및 상담’ 분야를 특성화한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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