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대사질환센터, 얼리버드기초연구팀 3년간 13억 원 정부 지원 받아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경남김해강소특구 핵심연구기관인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와 얼리버드기초연구팀(연구책임자 한진)은 향후 3년간 13억 원의 정부 지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소규모 집단연구 지원을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대학의 공동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0년에는 각 연구팀의 특성에 따라 심화형, 개척형, 돌파형의 3개 분야로 과제를 선정했다.

인제대 한진 교수 연구팀은 이중 심화형 사업에 기초 및 임상의과학을 융합한 ‘당뇨병성 심근병증 조기진단을 위한 생물학적 바이오마커 발굴 (Early Biological and Imaging markers for the Recognition of Diabetic cardiomyopathy: Early BIRD)’ 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인제대는 의생명-의과학연구 대학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2019년 의생명연구 집약화를 위한 미래의생명센터를 건립했다. 2018년부터 기초-임상융합형 교내 연구팀을 발굴, 육성하는 신융합연구실사업, 인제미래전략사업 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통해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같은 융합형 집단연구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팀 역량을 키워왔다.

얼리버드기초연구팀은 본 과제를 통해 현재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당뇨병성 심근병증의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을 수행, 해당 질병의 새로운 진단과 치료 전략을 개발하고 향후 김해강소특구사업과 연계해 병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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