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구성원이면 누구나 ‘사회 혁신과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어

NGO사회혁신학과가 6월 29일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NGO사회혁신학과가 6월 29일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NGO사회혁신학과(학과장 임정근 교수)는 6월 29일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회문제들’ 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정치, 문화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고 제출된 아이디어를 문제 제기, 해결방안, 필요 제도·제안의 내용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이 잠정 연기됐다가 최근 수상자들만 참여, 교내에서 진행했다. 이날 수상식은 임정근 NGO사회혁신학과 학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상자별 ‘사회혁신 아이디어’ 소개, 시상과 수상자와의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1등 아이디어는 은행(Bank) 아닌 은행(Gingko-nut)으로 해마다 서울 시내에 흩뿌려지는 은행(Gingko-nut)의 악취와 이로 인해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제시됐고, ‘식품로스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 방안’과 NGO사회혁신학과 인프라를 활용한 ‘경희사이버대 아동·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이 각각 2등과 3등으로 선정됐다.

1등 수상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정부, 개인들도 많은 부분에 대하여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정근 학과장은 “정부 부처, 국회, 사법부 등 일부 특정인들만 우리 사회를 혁신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나, 개인, 학생, 주부, 군인 그리고 NGO 단체 등 우리 사회 구성원이면 누구나 ‘사회 혁신과 변화의 주체’가 될수 있다”며 “끊임없는 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의견 제안을 통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NGO사회혁신학과는 경희학원의 창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설립과 함께 개설됐다. NGO학과의 전통을 계승하고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혁신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학과로 고등교육 4년제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유일의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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