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소장 윤혜경)는 지난 3일 온라인 화상학습시스템을 활용해 ‘2020-1학기 교양교육튜터링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 올해 1학기에 교양과목 수강 학생들의 튜터링 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교양교육 콘텐츠와 원격 강의 플랫폼인 팀즈(MS TEAMS)를 결합시킨 교양교육튜터링을 운영했다.

교양교육튜터링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초까지 총 16차시로 구성됐다. 튜터링을 위한 주제 선정에서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자율적인 팀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발표회에는 180여 명의 학생들이 36개 팀으로 참여했으며, 팀별로 준비한 발표 자료를 온라인 화상학습시스템으로 공유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 2팀과 최우수상 4팀, 우수상 6팀 등 12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보육가정상담학과 4학년 윤효진 씨는 “휴머노이드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나눠보고,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이 함께 공존해 나갈 수 있는 미래사회를 꿈꾸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환경공학과 4학년 박준호 씨는 “이번 교양교육튜터링을 통해 융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 윤혜경 소장은 “교양교육튜터링은 미래 교양교육의 실천적 지향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볼 수 있다. 교양교육 영역에서 온라인 화상학습시스템을 통한 튜터링 활동이라는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대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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