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년퇴임 앞두고 대학·학과 발전기금으로 기탁 결정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행정학과 배일섭 교수가 8월 퇴임을 앞두고 대학 및 학과 발전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대는 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1층 회의실에서 김상호 총장, 배일섭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배일섭 교수는 “평생 후학 양성의 기회를 준 학교와 학과에 작게나마 보답을 하고 싶었고, 이런 모습에서 우리 자녀들도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그동안 대학에 헌신하신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퇴임을 앞두고 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그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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