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성과관리센터를 는 등 데이터 기반의 성과관리를 통한 교육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대는 14일 대학 본부 1층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고려해 정병석 총장 등 대학 본부 내 주요 보직자 2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성과관리센터는 대학 내 주요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분석해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대학 행정 실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효율성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 제고와 질 관리에 나서게 된다.

정병석 총장은 “성과관리센터의 출범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전반적인 대학 운영이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리로 전환한다는 의미”라며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분석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위해 1월 성과관리센터를 총장 직속기구로 신설한데 이어 대학 내 산재한 성과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과 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보라미’를 6월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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