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출판문화원이 출간한 '마르크스의 귀환'
경희대 출판문화원이 출간한 '마르크스의 귀환'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경희대 출판문화원이 「마르크스의 귀환」 한글본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생애를 기반으로 한 역사 소설로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이었던 지난 2018년도에 창작된 소설의 한글본을 출간한 것이다.

「마르크스의 귀환」은 위대한 사상가의 삶을 조망하는 흔한 엄숙주의를 완전히 걷어낸 마르크스 일대기이다.

저자인 제이슨 바커 경희대 교수(외국어대학)는 마르크스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영국에서 개최된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학술대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제이슨 바커 교수는 197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03년 웨일스의 카디프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현대 철학자들을 영미권에 활발하게 소개해왔다. 2002년 발표한 「알랭 바디우 : 비판적 입문」으로 영미권 바디우 연구에 물꼬를 텄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북리뷰」 「다이어크리틱스」 등의 신문과 잡지, 학술지에 글과 서평, 비평 등을 기고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영화, 철학, 드라마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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