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 콜로키움, 학술대회 등 인문학적 리터러시 학문적 토대 구축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4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의 1차년도 사업 성과보고와 2차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워크숍을 실시했다.

전임연구원과 공동연구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이후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데 이어 2차년도 연구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2019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에 선정된 호남대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6년 동안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인문학적 리터러시(Humanistic literacy)’ 개념을 학문적 차원에서 성찰하고, 그 결과를 대학의 교양교육과정에 연계해 궁극적으로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연구의 시작인 1차년도에는 인문학적 리터러시에 대한 학문적 토대의 구축을 위해 좌담회 16회, 콜로키움 6회, 학술대회 4회를 개최하고, 연구를 통해 축적한 학문적 성과를 평생교육의 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10회의 강좌를 개설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냈다. 이와 함께 연구와 교육에 대한 성과를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연구소와 MOU 체결을 통해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윤영 연구책임자는 “1차년도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2차년도에는 ‘휴먼’, ‘소셜’, ‘글로벌’을 주제로 각각의 연구팀을 중심으로 심층적인 연구와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각 연구팀의 개별적인 성과 창출과 함께 팀간의 연구 성과물 공유를 통해 학문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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