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아트디자인, 글로벌문화학부 등
통합 교육과정 신설… 학사 개편‧특성화
자유로운 전과제도… 수요자 중심 교육
‘진로 맞춤형 i-로드맵’ 체계적 학생 관리
신입생 ‘4대 진단’ 서비스 맞춤 교육 제공

강남대 전경
강남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1953년 국내 최초로 사회사업학과를 개설해 한국 사회복지 교육과 실천의 역사를 이끌어왔다.

2017학년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함으로써 ‘복지‧ICT 융합인재’ 양성에 적합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신설했다.

2021학년도에는 모집단위 광역화에 따른 전공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니버설아트디자인전공(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전공/미술문화복지전공 통합) △정경학부(경제세무학과/공공인재학과 통합) △경영관리자율전공학부(야)(글로벌경영학부(야)/경제세무학과(야)/공공인재학과(야) 통합) △글로벌문화학부(한영문화콘텐츠학과/글로벌학부 통합) △ICT공학부(소프트웨어응용학부/IoT전자공학과/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통합) 등도 통합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자유로운 전과제도, 전공설계 통한 수요자 중심 교육 지향 = 입학 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도입한 전부‧전과제도는 전공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강남대의 대표적인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다.

전공별, 학년별로 전부‧전과 인원 제한이 엄격한 다른 대학들과 달리 강남대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1학년 수료 후 총 평점평균이 3.0 이상인 학생은 2~3학년에 학과(부)를 변경할 수 있어 학생의 학습권을 대폭 확대‧보장하고 있다.

대학에 재학할 때는 자신의 적성에 가장 적합한 전공을 이수해 학생의 전공과 학업에 대한 열의와 교육만족도를 제고하고, 졸업 후에는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이 제도의 취지다.

■창의융합 교육 위한 자유로운 복수전공제도 = 최초 입학한 학부(과)의 전공 이외에 타 학부(과) 전공에 편성된 교육과정 중 소정의 학점을 이수할 경우 제2전공으로 인정받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복수전공의 선택은 학생이 개인별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결정하며, 타 학부(과) 전공 외 연계전공과 융합전공, 자율설계전공, 창의전공 등 다양한 형태의 전공을 복수전공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독자적 학생 핵심역량 관리체계 구축 = 강남대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따른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응하고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로 맞춤형 i-로드맵’ 시스템을 구축해 재학 중 진로 집중탐색 후 진로 설정을 통한 진로 분야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신입생 대상으로 4대 진단(△핵심역량진단 △성격 5요인 진단 △학습전략 진단 △직무적성 진단)을 시행해, 이를 통해 학습자 특성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학생 특성과 진로 분야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KNU 참인재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핵심역량 성장도 모니터링, 비교과 실적 관리를 하는 강남대만의 독자적인 학생관리 체계다. 또 이와 연계해 학생역량강화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실질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 강남대는 글로벌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2020년 현재 41개국의 우수한 대학, 기관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교환학생과 복수학위과정, 단기 어학연수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강남대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식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강남대에서 함께 수학함으로써 글로벌캠퍼스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다양한 취창업 지원제도 = 강남대는 진로취창업센터를 통해 진로설정을 위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과 취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학생부 종합전형 ‘세분화’…실기전형은 ‘다양화’

서병학 입학처장
서병학 입학처장

강남대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인원 기준 수시 1027명(63.7%), 정시 584명(36.3%)을 모집한다. 수시의 모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780명(48.4%)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전형은 △서류면접전형 △학생부전형 △고른기회전형(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만학도, 장애인 등 대상자) 등이다.

학생부종합(서류면접전형)은 전년도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난 284명을 모집한다. 야간 모집단위/융합자율전공학부/유니버설아트디자인전공/음악학전공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서류면접전형)은 2단계 전형으로 실시되며, 학교생활기록부(검정고시성적증명서)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면접은 수능 이후에 실시하며,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은 316명으로 수시모집에서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예체능 계열 모집단위와 기독교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학생부전형)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학교생활기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3년간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기초학업역량을 균형 있게 발전시킨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고른기회전형에 해당하는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만학도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고른기회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자기소개서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하고, 만학도전형과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검정고시성적증명서)를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예체능 계열과 기독교학과, 사범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고, 150명을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 교과 내 이수한 전 과목, 자연계열은 국어와 수학, 영어, 과학 교과 내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비교과나 자기소개서와 같은 다른 요소가 없으므로, 내신 성적에 자신 있는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수시모집 실기전형으로 예체능학부 유니버설아트디자인전공은 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전공과 미술문화복지전공을 통합해 45명을 선발한다. △스포츠복지전공 22명 △음악학전공 30명(성악 10명, 피아노 10명, 관현악 10명) 등이다.

실기전형의 전형방법은 일괄합산 방식을 활용한다. 유니버설아트디자인전공은 학생부 교과 40%, 실기 60%를 반영하고, 스포츠복지전공은 학생부 교과 30%, 실기 70%를 반영하며, 음악학전공은 실기 100%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니버설아트디자인전공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중 본인이 선호하는 실기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실기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입학 홈페이지: https://admission.kangnam.ac.kr/main.htm
■입학상담 및 문의:  031)280-3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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