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한국외대서 강연 개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왼쪽)와 김인철 총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16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외대 스마트 도서관 내에 설치하는 시범 공자학원 현판식에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과 중국 간 유구한 역사의 우호관계를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역경을 맞이했음에도 두 나라가 신속한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전 세계에 모범이 됐고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판식이 끝난 후,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외대 스마트 도서관 내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互学互鉴,合作共赢(서로를 거울삼아 상호학습하고 협력을 통해 상생한다)’을 주제로 내빈 및 교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올 2월 코로나19 관련 우한과 중국을 응원하는 문구를 교내 정문 및 홈페이지에 게재해 중국 현지 인민일보 해외편, 환구시보 등에 보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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