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의 인류사회는…세계의 석학들 집단지성의 힘 모은다

23일 열리는 ‘넥스트 노멀 콘퍼런스(Next Normal Conference) 2020’ 일정표
23일 열리는 ‘넥스트 노멀 콘퍼런스(Next Normal Conference) 2020’ 일정표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오는 23일 미국 존스홉킨스대, 영국 맨체스터대,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공동 주최로 넥스트 노멀 콘퍼런스(Next Normal Conference) 2020’을 개최한다.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경제성장과 개발, 리더십 등 인류사회의 넥스트 노멀을 예측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 결합인 하이브리드 콘퍼런스로 진행되며,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user/KUMCbroadcast)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제 콘퍼런스인 만큼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미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짐 데이토(Jim Dator)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 명예교수를 비롯해 마틴 맥키(Martin McKee) 런던대 보건대학원 교수,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영미권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다가올 넥스트 노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인류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방향을 모색할 시점이라 생각해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보건의료뿐 아니라 사회경제 등 국내외 다방면의 석학들이 담론을 펼치게 되는 만큼 향후 우리에게 의미 있는 울림과 방향을 전해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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