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외 7개 교육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가 22일 오후 3시부터 한국교육개발원 유튜브 채널에서  `2020년 제2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교육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부산광역시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정과 학교가 직면한 온라인 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토론회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진행으로, 제1부의 주제발표와 제2부의 패널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김성율 부산광역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장학사가 `코로나19에 따른 교육의 변화와 앞으로의 과제'를 발표한다. 김 장학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전의 교육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온라인 교육 대응 현황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이후의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김 장학사와 김승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파견교사(중문초등학교 교사), 박영민 부산국제고등학교 교사, 박남희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사무국장,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서비스본부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온라인 교육 혁신'에 대해 패널토론을 실시한다. 

패널토론 의제는 온라인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온라인 교육에서의 평가 및 피드백, 온라인 생활지도 및 학생소통 등 총 3가지다. 이상 의제는 온라인 교육에 관한 교육현장의 구체적인 이슈를 담아내기 위해 2020년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현장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 결과에 기초해 선정됐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사전 촬영한 후 한국교육개발원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 정책에 관한 보다 많은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토론회 개최 당일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패널과 시청자 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며, 토론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교육정책네트워크는 이번 토론회에 이어 9월에 개최될 제3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포함해 총 네 차례의 토론회를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