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신임회장
김정숙 신임회장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김정숙 대전보건대학교 교수가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이하 교수학습발전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 공식 임기는 8월 1일부터 시작해 2년간이다.

교수학습발전협의회는 22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임 건을 논의하고, 김정숙 대전보건대학교 교수를 회장에 추대했다.

김정숙 신임 회장은 “앞으로 교수학습발전협의회는 더 나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과 교수, 학부모, 실무 담당자 등 전문대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다. 또한 직업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고등직업교육의 가치와 혁신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을 연구하고, 전문대 간 동반성장의 길을 장기적으로 모색하겠다. 이를 위해 세미나,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급속한 사회 변화에 맞춰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이내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교수학습 지원이 필요하다”며 “회원 대학의 구성원이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새로운 교수법을 연구하며 실천적인 교수학습이 가능한 토양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수학습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전문대의 교수학습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고, 전문대 간 상생과 시너지 창출에 이바지했다. 여러 현안에 대해 슬기롭게 공동 대처해왔다”며 “비교적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전국 전문대의 교수학습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단국대에서 구강보건학 박사를 하고 대전보건대 치기공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까지 9년 동안 대전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교수학습발전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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