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대학 발전 초석 다져… 작업치료학과 신설 등 기여
명예교수 위촉 활동 기대

염동삼 교수
염동삼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27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염동삼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허재영 총장과 교직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퇴직자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염동삼 교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와 명예교수 위촉장을 전했다.

염 교수는 충남도립대에서 첫 번째로 정년퇴임을 맞이한 대학 설립 원년 맴버로, 개교부터 22년간 초대 학사지원과장과 교무처장을 역임하는 등 대학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특히 2006년에는 작업치료학과를 신설하고 2008년 제1회 학술제를 개최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를 넓혔으며, 2013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의재활분야 취업률 전국 1위(95.2%)를 달성하는 업적을 남겼다.

또한 봉사동아리 ‘웰니스’를 통한 지역헌신과 청양군 정책자문위원회 복지‧보건‧여성 분야 활동, 청양군 보건의료원 지역보건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대학-지역 간 상생발전의 전형을 보였다.

염 교수는 “충남도립대는 충남 유일의 공립대로서 도민의 세금으로 만든 학교인 만큼, 공립의 정신을 잘 살려 주민에게 봉사하며 보람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특히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아프고 힘든 자를 재활하는 사명을 가졌다. 이 숭고한 정신을 사회에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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