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개최·논문 발간 등 연구 기능 강화
AI교육센터 6월 개소, 매달 셋째 주 금요일 AI워크숍 개최 예정

지난 6월 24일 호남대 IT스퀘어 1층 대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AI 융합기술의 전망’을 주제로 열렸던 온라인 토크콘서트 모습
지난 6월 24일 호남대 IT스퀘어 1층 대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AI 융합기술의 전망’을 주제로 열렸던 온라인 토크콘서트 모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인공지능(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통신연구소를 AI 빅데이터 연구소(연구소장 백란)로 개편했다.

호남대는 지난 1991년부터 정보통신공학 분야의 신기술 정보교류, 지역 특성에 알맞는 지방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정보통신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개편되는 AI 빅데이터 연구소는 AI 융합‧연계 응용기술(의료‧헬스케어‧스포츠 등), 빅데이터 및 응용(통계, 플랫폼 포함), AI 교수법 등 IT 기술 전반(IoT‧임베디드‧클라우드‧로봇‧드론‧이동통신 등)에 걸쳐 교육하고 연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AI 및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란 연구소장은 “AI 융합인재 양성과 AI 캠퍼스 구축 등의 내실화로 AI 교육중심대학으로서 기능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는 이에 앞서 지난해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기 ICT융합대학장)를 발족시켜, △AI 캠퍼스 구축 △AI 기초융합 교양과목 개발 △전공 교육과정 AI 교과목 의무개설 △모든 학과 1개 이상 AI 연계(융합)전공 개발 등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마련해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1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대학 최초로 AI 융합교육을 위한 AI 캠퍼스를 구축했다. 12개의 AI 전용 강의실과 스마트 강의실을 마련했고, AI 교육과 스마트강의에 필요한 노트북과 전자교탁 등 최첨단 교육장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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