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국민연금 수급자 및 자녀의 대학교육 지원에 1억5000만원 기부
2020년 2학기에 장학생 103명 선발, 1인당 1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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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재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가운데)와 이승훈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장(오른쪽), 나인성 우리카드 회원마케팅부 부장(왼쪽)이 기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 우리카드와 2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에 총 2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재단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해 국민연금 수급자 및 그 자녀의 대학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은 국민연금 수급자 및 자녀 중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계소득, 성적 및 자기소개서를 평가해 103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5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서병재 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대학생들을 지원해주시는 공단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연금수급자에 의해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받은 장학생들이 미래에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가 되어 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미래 연금가입자인 대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학생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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