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IT 등 10여 개 이상의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계명대가 하계방학 기간중 외국어특강을 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가 하계방학 기간중 외국어특강을 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하계방학을 맞아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업성취도 및 핵심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각종 하계방학 비교과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계명대에서 하계방학동안 운영 중인 비교과프로그램은 외국어 특강, IT 특강, 전공 관련 특강, 자기 주도적 학습동아리, 심리상담 및 컨설팅, 공모전 등으로 분류된다.

외국어 특강은 ‘단기 집중 외국어 캠프’, ‘여름학기 외국어 강좌 프로그램’, ‘하계 온라인 중국어 강좌’ 등이 있다. 이중 단기 집중외국어 캠프는 계명대가 2011년부터 방학 때마다 운영해 오던 프로그램으로 방학기간 중 기숙사에 합숙하며 외국어 성적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토익 성적이 평균 285점 향상하는 등 효과가 높아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IT 특강으로는 ‘IT 자격증 취득강좌’,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 교육 프로그램’, ‘SW활용 초급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유튜브 크리에이터 입문과정’,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 등이 있다.

전공 관련 특강은 ‘K-Cloud College 사업부별 특강’, ‘LINC+특강’, ‘NSC 전공’, ‘인적성 온라인 강의’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K-Cloud College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전공과목, 비교과 활동,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이 어우러진 융합 공간인 K-Cloud를 조성하고 융합교육을 담당하는 K-Cloud College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예정인 자기주도적 학습동아리 ‘K-Circle’도 유명하다. 계명대가 10년간 운영해온 K-Circle은 지금까지 8400팀, 4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94팀, 320여 명을 모집한다. 팀별로 재학생 3~6명, 계명대 교육혁신팀에서 배정한 학습코치 1명이 한 팀이 되어 온‧오프라인 스터디를 진행한다. 스터디 주제는 외국어, 자격증취득, 기타 전공 등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지원금도 지급된다.

신일희 총장은 “방학을 잘 활용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2학기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를 향해 나아갈 글로벌 인재, 각박한 세상에서 따뜻한 이웃이 되어줄 감성형 인재, 어떤 모습이든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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