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및 실험키트 기증하는 ‘미래과학자 온라인 초청행사’ 개최

GIST 사회공헌단이 해남 계곡초등학교에 과학도서를 기증했다.
GIST 사회공헌단이 해남 계곡초등학교에 과학도서를 기증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사회공헌단(단장 박성규 대외협력처장)이 지역사회 공헌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앞두고 도서벽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과학자 온라인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 1박 2일 과학-문화 체험 초청행사가 비대면 행사로 전환됨에 따라, 해남 계곡초교와 고흥 풍양초교 총 70여 명의 학생들에게 과학도서 및 GIST 배움마당에서 제작한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GIST 배움마당은 재학생이 연계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방과 후 교사 활동을 하는 지식나눔 봉사활동으로,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학습지도로 진행하고 있다. 배움마당 멘토들이 제작한 과학 키트 실험 동영상 및 사이언티스트 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는 초등학교 온라인 학습에 적극 지원됐다.

해남 계곡초교의 한 과학 교사는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과학 실험 활동은 각 교실에서 이뤄졌지만, 아이들이 다양한 실험을 통해 미래 과학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규 단장은 “미래 과학자 꿈나무들이 온라인 초청행사를 통해 과학자가 되기 위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단은 지역사회 과학 교육문화 발전과 더불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IST 사회공헌단은 배움마당을 비롯해 재학생이 멘토가 되어 멘티 중고등학생에게 수학‧과학 학습을 지도하는 GSOP(GIST Science Outreach Program), 과학대중 오픈강연 과학스쿨, 과학도서 기증, 기후변화 피해지역의 식수 공급을 위한 지스트 희망정수기, Science Camp, ICT 봉사단, 여민락, 미래과학자 초청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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