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학 학생들 자격증 시험 전원 합격 행진

신라대가 항공운항학과‧항공정비학과‧항공서비스학과에 더해 항공교통물류학과를 개설하며 항공특성화 단과대학으로 확대 개편한다.
신라대가 항공운항학과‧항공정비학과‧항공서비스학과에 더해 항공교통물류학과를 개설하며 항공특성화 단과대학으로 확대 개편한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 항공대학 학생들이 최근 잇따라 전공 관련 자격증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항공운항학과 2학년 학생 24명은 최근 항공무선통신사자격증 시험에 100% 합격했다. 이 자격증은 항공기 조종사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으로, 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산본부에서 시행한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해 과학기술정부통신부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을 받았다.

또한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학생 36명은 최근 실시된 대한항공 토파스(TOPAS) 예약 2급 자격증 시험에 100% 합격했다. 이 시험은 항공사 승무원을 비롯해 공항 지상직과 여행사의 국제선 항공권 관련 업무 처리에 필수적인 CRS(Computer Reservation System)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것으로 효용 가치가 높다. 이번에 학생들이 취득한 자격증은 대한항공의 토파스(TOPAS)와 글로벌 항공예약시스템인 아마데우스(AMADEUS)의 기술력이 결합된 차세대 예약 및 발권시스템으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신라대는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항공 관련 핵심 3개 전공(항공운항학과‧항공정비학과‧항공서비스학과)을 갖춘 항공학부를 신설해 2019년 첫 신입생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항공교통물류학과를 추가로 개설함으로써 항공특성화 단과대학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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